몇 개월의 시간과 상당한 돈을 투자해서 '뇌 안마사' 자격증을 딴 용진은 설레는 마음으로 첫 출근 날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가 맞이한 손님들을 각자의 사연을 이야기하며, 그에게서 위안을 얻는다. 그런 일이 점점 좋아지는 용진은 성실하게 뇌 안마를 하고, 점점 일에 익숙해져 간다.
건강한 몸에 적극적인 성격을 가진 선애. 그녀는 성실한 직장 생활 동안 모은 돈을 가지고 자신만의 작은 사업, 옷 가게를 시작한다. 정성 들여서 상품을 고르고, 성실하게 가게를 운영하는 선애. 그러나 코로나 19 전염병이라는 위기가 닥쳐오면서 그녀는 절망에 빠진다. 그러나 다시 일어서는 선애만의 생존법.
전세계 사람의 발길이 뜸한 곳만 찾아다니는 탐험가, 진호는 아프리카 밀림 속에서 갓 태어난 듯한 하마를 만난다. 그리고 귀여우면서도 자신을 따르는 듯한 모습에, 몰래 집으로 데려온다. 그리고 그 하마를 맡길 동물원을 알아보는 사이, 이상한 일들이 그 하마 주변에서 일어난다.